토트넘 어쩌나? 맨유 가라는데…'퍼거슨 오른팔' 적극 추천→"더리흐트 말고 얘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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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알렉스 퍼거슨을 보좌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광의 시대로 이끌었던 르네 뮬렌스틴이 맨유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가 아닌 미키 판더펜(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뮬렌스틴은 맨유가 더 리흐트보다 토트넘 스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라며 뮬렌스틴이 판더펜을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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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과거 알렉스 퍼거슨을 보좌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광의 시대로 이끌었던 르네 뮬렌스틴이 맨유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가 아닌 미키 판더펜(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뮬렌스틴은 맨유가 더 리흐트보다 토트넘 스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라며 뮬렌스틴이 판더펜을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뮬렌스틴은 "토트넘에는 더 리흐트보다 판더펜이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 리흐트는 항상 최고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테판 더프라이가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좋은 선수고, 강하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아약스에서 더 리흐트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다. 더리흐트를 잘 알고 있을 거다"라면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지만 매 경기 뛰지는 않았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할 것이다. 키가 크고, 힘이 세며, 최고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라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맨유에 필요한 건 더 리흐트보다 판더펜이라고 덧붙였다. 뮬렌스틴은 "맨유는 센터백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더 리흐트는 오른발잡이다. 난 토트넘의 판더펜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왼발잡이면서 매우 빠르다"라며 판더펜이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판더펜을 영입하는 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이 판더펜을 쉽게 내주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현재 더 리흐트 영입에 매우 가까워진 상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으로 뮌헨 소식을 전담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적절한 제안을 할 경우 유로 2024 직후 이적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라며 "뮌헨은 최소 5000만 유로(약 743억원)와 보너스를 원한다. 맨유는 뮌헨 보드진이 더 리흐트를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도 이번 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 특히 맨유 이적을 위해 더 리흐트는 자신의 고액 연봉도 삭감할 각오가 돼 있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바이에른 앤드 독일'은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맨유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를 기꺼이 삭감할 것"이라며 "그는 뮌헨에서 1년에 1500만 유로(약 224억원)를 받는데, 맨유는 1200만 유로(약 179억원) 밑으로만 지불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리흐트는 에릭 텐 하흐가 자신과 계약을 하는 것을 포함해 여전히 이적에 열려 있다"라며 "뮌헨도 판매에 매우 열려 있다. 페이스가 부족하고 부상이 잦다는 점은 더 리흐트의 주요 결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리흐트에 대한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은 약 4000만 유로(약 598억원)였다"라며 "뮌헨은 처음에 5000만 유로(약 598억원) 이상을 원했지만, 이제 옵션과 재판매 조항을 포함해 5000만 유로면 더 리흐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뮬렌스틴은 더 리흐트보다 판더펜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판더펜이 토트넘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고, 무엇보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더 리흐트보다 앞서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도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최소한 한 명의 센터백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더 리흐트도 맨유로 떠날 거라는 추측이 있지만 부진한 성적을 보인 그를 둘러싼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라며 "뮌헨과 유벤투스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동료들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라고 더 리흐트의 입지가 소속팀에서든 대표팀에서든 모두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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