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있는 세균 6만 마리, 'OO초' 씻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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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감염병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우리나라에 비해 위생 상태가 나쁜 해외로 여행하는 사람이 많고, 날씨가 더워서 감염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손 30초만 씻어도 세균 6만 마리 제거감소 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수인성 감염병(물·음식을 매개로 전염되는 병)은 여전히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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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30초만 씻어도 세균 6만 마리 제거
감소 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수인성 감염병(물·음식을 매개로 전염되는 병)은 여전히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 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의 환자 수는 6~8월에 집중된다. 여름에 세균이 잘 증식하기 때문이다. 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섭씨 35도 내외이면서 습도가 높을 때 잘 번식한다. 장티푸스·세균성 이질·콜레라·비브리오패혈증 등은 위장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복통·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여름에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음식에서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제대로 익혀서 빨리 먹는 게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손을 30초간 씻으면 손에 있던 세균 6만 마리를 죽일 수 있다.
여름에 활동하는 바이러스도 조심해야 한다. A형간염을 유발하는 A형간염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원인인 콕사키바이러스, 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역시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없앨 수 있으며, A형간염바이러스의 경우 예방 백신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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