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젤렌스키, 두 손 맞잡았다...국힘 당원들이 꼽은 '총선 패배 책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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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작년 7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 정신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었는데, 1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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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젤렌스키, 두 손 맞잡았다…나토 정상회의 환영 만찬서 조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작년 7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 정신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었는데, 1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나토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주최한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조우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백악관 발코니에서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현장] 국민의힘 당원들이 꼽은 '총선 패배 책임자'는… [與 PK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영남권 첫 합동연설회가 전통적 지지 기반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 열렸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 방식은 책임당원 투표 80%에 국민 여론조사 20%다. 과연 이 자리에 모인 당원들은 '4·10 총선 패배 책임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10일 데일리안이 현장 취재를 해본 결과,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책임을,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의 지지자들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후보의 책임을 묻는 경향이 뚜렷했다.
7·23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모인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은 '4·10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용산', 즉 윤석열 대통령, 넓게 보면 윤 대통령 내외를 꼽았다.
▲"尹 탄핵글 올리면 건당 1만원"…국민의힘, 제안자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이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관한 게시글을 올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 사람들을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10일 "돈을 줄테니 네이버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 윤 대통령 탄핵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한 관련자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피고발인은 '부동산 스터디' 회원들에게 "카페에 이 원고로 글 발행 하나만 해주시면 건당 1만원을 협찬드리고 있다"는 제안을 보냈다. 원고 내용은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글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는 네이버 내 최대 규모의 카페 중 하나로 20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원희룡 "한동훈, 총선 고의 패배 아니냐" vs 배현진 "선 넘었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가 총선을 고의로 패배한 것 아니냐'는 이른바 '총선 고의 패배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저분한 마타도어(흑색선전)의 수준을 훌쩍 넘었다"고 맞받았다.
배현진 의원은 11일 오전 페이스북에 "급기야 '총선을 고의로 지게 한 것'이라는 해서는 안 될 발언이 나왔다"며 "전당대회가 새 길을 터나가는 미래의 마중물이어야지, 당의 운명을 끝장내보자는 절명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한동훈 불참' 보수 모임서 당심 구애
원희룡·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원이 주체가 된 모임에 나란히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게더포럼'에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가 참석했다. 한동훈 후보는 오후에 있을 TV토론회 준비를 위해 불참했다.
보수 진영 모임 중 하나인 투게더포럼은 책임당원 협의회와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총선 참패 후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거짓말쟁이 런명보’ 고개 숙인 홍명보, 격정 토로 “나를 버리고 한국축구만 생각”
“우~~~~”, “홍명보 나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홈팀 울산 HD는 세찬 빗줄기를 맞으며 무기력하게 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광주FC전에서 0-1 패했다. 선두 탈환을 노렸던 울산(승점39)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탓에 3위로 밀려났다.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팀의 최근 경기 성적으로는 좋지 않다.
경기 전부터 어수선했다. 이날 경기는 홍명보 울산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뒤 치르는 첫 경기다.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팬들이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울산 팬들을 안심시킨 뒤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놓고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던 홍명보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직’ 결정이라 울산 팬들이 느끼는 충격과 배신감은 실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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