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6월 미국 성적 아쉽네…“소매판매 5% 감소” [데이터로 보는 세상]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7.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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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6월 소매판매가 각각 7만3000대, 6만60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7%씩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양 사 합산 판매는 총 5% 줄었다. 시장점유율은 각각 5.6%, 5%로 조사됐다. 현대차 점유율은 변화가 없었고, 기아는 0.2% 점유율이 축소됐다.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10.5%다. 현대차는 세단과 레저용 차량(RV) 판매가 감소했다. 세단 중에는 엘란트라가, RV 중에는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판매량이 부진했다. 기아는 K5와 쏘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67호 (2024.07.03~2024.07.0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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