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 도시개발·그린에너지 선점"…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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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해외 도시개발, 그린 에너지 등 분야에서 해외 수주를 늘리기 위해 소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도시개발과 그린 에너지 등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해외 투자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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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개발사업 활성화
국토교통부가 해외 도시개발, 그린 에너지 등 분야에서 해외 수주를 늘리기 위해 소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국토부는 11일 서울에서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GS건설, 대우건설 등 해외 건설업계 대표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의 상반기 활동 성과와 계획, 해외 투자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동향 등 시장 동향과 정부 지원 정책 방향 등을 업계에 공유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총 11개국과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발굴한 스마트 도시와 철도·도로, 공항과 플랜트, 고속철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지난 4월 해외건설 수주 지원단의 르완다 현지 파견 등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해외 건설업계 대표들과 해외건설 수주를 늘리기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도시개발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국토부는 사업발굴과 사업화 지원, 금융 조달과 투자 등 단계별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패키지형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해외건설협회는 탄소중립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 에너지 건설시장의 동향과 국내 기업의 진출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도시개발과 그린 에너지 등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해외 투자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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