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이별’ 홍명보, 울산과 계약 해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0년 12월 24일 울산의 11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홍 감독을 보낸 울산은 당분간 선수단을 이끌 감독 대행 자리를 현 수석코치인 이경수 코치로 지목했다.
울산은 "감독 행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이경수 수석코치를 지원하며 정식으로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면밀히 후보군을 탐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0년 12월 24일 울산의 11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022년 구단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 및 창단 첫 리그 연속 우승을 이끄는 성과를 이뤘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울산 선수단을 이끌고 내년부터 새로 개편, 확대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클럽 월드컵 출전권까지 획득한 바 있다.
행복한 동행,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와 홍 감독의 선택 하나로 최악의 이별을 맞이했다.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A대표팀 75대 감독으로 오르며 울산에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했다. 당초 A대표팀 감독설을 부인하며 “울산 팬들, 걱정 말라”고 말한 홍 감독이지만, 약속을 어기고 국가대표팀으로 향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홍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은 10일 울산과 광주 경기였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는 ‘피노키홍’, ‘아마노 홍’ 등 비판이 잇따랐다. 팬들은 경기장에 등장한 홍 감독을 향해 “홍명보, 나가”를 외쳤다.
홍 감독을 보낸 울산은 당분간 선수단을 이끌 감독 대행 자리를 현 수석코치인 이경수 코치로 지목했다. 울산은 “감독 행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이경수 수석코치를 지원하며 정식으로 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면밀히 후보군을 탐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김건희 특검법 반대 명분 없애려 ‘독소조항’ 배제…與 “민주당 생각”
- 사법 리스크 고비 맞은 이재명…정치권 요동칠까
- 검색·지도·쇼핑에 AI 밀착시킨다…한 단계 더 진화하는 네이버
- [속보] 檢,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
- “최민희, 갑질의 여왕”…국힘 과방위, 피켓 항의 시위
- 민주, 김건희 특검 여론전도 ‘총력’…천만인 서명운동 집중 전개
- 선생님과 지미는 짝꿍…‘전교생 1명’ 졸업 앞둔 섬 학교
- 버스‧지하철 늘린다…서울시, 수능일 전방위적 교통지원
- 유인촌 “이기흥 더 많은 비리 예상…직무정지 고려”
- 與,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호평’…韓 “정권 재창출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