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디자인고 "올바른 인성·역량 갖춘 미래 디자이너 양성"
[경주신문 엄태권]
▲ 경주디자인고등학교 전경. |
ⓒ 바른지역언론연대 |
창의와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디자인 명문
▲ 2024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주디자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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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공예디자인과와 세라믹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는 2022년 제품디자인과, 세라믹시각디자인과, 실내공간디자인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산업현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 학생중심의 체험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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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주디자인고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기능·지식·태도를 고루 갖춘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 아래 경주디자인고는 디자인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매년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올해에는 경북기능경기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도자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거두는 등 경북을 넘어서 전국 명문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수한 디자이너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
▲ 제품디자인과 실습 수업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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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디자인과는 예술적 감각 및 제품모델링 교육을 통해 삶에 필요한 제품디자인을 기획·제작하는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에 제품·시각디자인 관련 업체, 문화·예술분야 관공서나 기업에서 제품·시각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되며, 4년제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 세라믹시각디자인과 수업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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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시각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과 도자공예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연마해 실용적인 도자공예품을 제작하는 세라믹·시각디자이너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세라믹 제품 생산업체, 신소재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도자기 공방, 문화·예술분야 관공서나 기업 등으로 취업의 길이 열려 있다.
▲ 실내공강 디자인 수업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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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디자인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기획 및 설계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건축도면해석과 제도, 실내디자인, 건축설계제도 등의 교과를 통해 건축 및 실내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건축직 공무원이나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건설시공회사, 건축설계사무소, 등 여러 방면으로의 취업의 길이 열려있다.
경주디자인고는 학생들에게 4년제 대학 진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3년간 홍익대를 비롯해 국민대, 경희대 등 서울·경기 지역 대학과 지방의 우수한 대학에도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
▲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징물 공모전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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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효과 상승시키는 프로그램 운영
경주디자인고는 특성화 과목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밑바탕이 된 디자인 분야 전공심화반, 자기계발을 위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디자인 미술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창업동아리, 경상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시범사업인 도예교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문화교육 등이 그것이다.
▲ 비즈쿨 창업동아리 부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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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창업동아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학생들의 요구와 적성을 반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출전, 창업캠프 참여 등으로 학생들은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과 창업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경주디자인고에서는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 및 재능 개발을 꾀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을 운영하는 것인데 다문화학생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들의 적응을 위해 소통·공감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기관과 연계 및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다문화 친화적 교육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주원영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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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영 교장은 경주디자인고는 꿈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 꿈을 짓는 열정과 창의 그리고 비전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전문기술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명문 디자인 특성화고로 성장하고자 모든 교직원이 힘쓰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게 교육함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가치관을 갖춘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디자인고 학생들이 우리나라 디자인 분야에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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