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성공적인 IPO 데뷔… 엔씨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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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데뷔전을 치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주당 6만원에 코스피 상장한 시프트업은 장 초반 8만95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보합 하향을 지속해 7만1000원(18.33%↑)에 장을 마쳤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86억,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장 중 최고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1930억원으로 국내 증권시장 게임주 2위인 넷마블(5조2600억원)과 한때 어깨를 나란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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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데뷔전을 치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주당 6만원에 코스피 상장한 시프트업은 장 초반 8만95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보합 하향을 지속해 7만1000원(18.33%↑)에 장을 마쳤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86억,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3.30배다.
장 중 최고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1930억원으로 국내 증권시장 게임주 2위인 넷마블(5조2600억원)과 한때 어깨를 나란히했다.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1200억원에 첫째날 마침표를 찍었다. 엔씨소프트(4조2000억원)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시프트업은 ‘창세기전’ ‘블레이드 앤 소울’ 원화가로 유명한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사다. ‘데스티니 차일드’란 게임으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고 2022년 출시한 니케가 흥행한 데 이어 최근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세계 시장에 내놓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266만주를 가지고 있는 김형태 대표는 1조6000억원의 돈방석에 앉으며 국내 TOP30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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