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기도 했지만 긍정적이야" 대전왕자 1군 컴백…문동주, 12일 LG전서 선발 복귀 [고척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한화 이글스 문동주의 후반기 첫 등판이 정해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는 내일(12일) 선발로 준비한다. 오늘 연습을 마치고 대전으로 간다. '내일 보여드리겠다' 하더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부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문동주는 한 차례 2군에서 재정비한 뒤 밸런스를 잡는 듯했는데, 이후 다시 주춤하며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한화 이글스 문동주의 후반기 첫 등판이 정해졌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는 내일(12일) 선발로 준비한다. 오늘 연습을 마치고 대전으로 간다. '내일 보여드리겠다' 하더라"고 밝혔다. 한화는 12일부터 홈 대전에서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문동주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이었던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문동주는 엔트리 제외 전날 두산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김재환에게 스리런을 맞는 등 4실점을 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한 문동주는 이후 3점을 더 내주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초반부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문동주는 한 차례 2군에서 재정비한 뒤 밸런스를 잡는 듯했는데, 이후 다시 주춤하며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6월 2일 대구 삼성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포함하고도 문동주의 6월 5경기 평균자책점은 6.91에 달했다.
결국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의 1군 제외를 결정하며 "문동주라는 이름은 팀에서 비중이 있다. 그 선수에게 많은 걸 바라진 않는다. 어린 선수에게 매번 이겨달라는 건 부담을 주는 거다. 그러나 마운드에서 팀원들이 싸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런 건 문동주 선수가 조금 더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문동주 선수가 잘 던져야 우리 한화가 목표하는 그림으로 갈 수 있다. 일단 팀도 팀이지만 제일 답답한 게 본인이지 않나. 그래서 본인을 추수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침 조금 있으면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다. 문동주 선수가 우선 건강하게 브레이크를 끝내고 난 뒤 좀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문동주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알린 김경문 감독은 "동주가 짧은 시간, 빠른 나이에 국가대표나 군 문제 해결 등 최상급의 경험들을 했다"면서 "어리지만 2군에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2군에) 보냈다. 그 친구의 장점은 잘생기기도 했지만 긍적적이다. 얼굴이 항상 밝다. 내일도 자기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한화는 이원석(우익수)~장진혁(중견수)~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하주석(3루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행·40억 갈취 피해' 쯔양 측 "前남친 극단적 선택으로 사건 종결" [전문]
- 신수지, 한뼘 의상 자태…허벅지 1티어 인증
- 조민웅, 자택서 사망 "모친이 발견"…동료·팬들 비통
- 박수홍 울컥 "친형, 사과했으면 돈 더 줬을 것…죽음으로 몰아가"
- 권은비, '워터밤 여신' 또 입증…과감 비키니로 핫한 서머룩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