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5년 10개월 만에 최대…전셋값도 60주째 '굳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0.10%→0.12%) 및 서울(0.20%→0.2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하락폭 축소됐다.
서울은 0.24% 오르며 2018년 9월 3주(0.26%)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0.12%→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20%→0.2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셋값 상승세도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7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5% 각각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0.10%→0.12%) 및 서울(0.20%→0.2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하락폭 축소됐다.
서울은 0.24% 오르며 2018년 9월 3주(0.26%)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6주 연속 오름세다.
자치구별로 보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는 0.52%, 용산구는 0.36% 각각 올랐고, 마포구는 0.35% 상승했다. 서대문구와 은평구도 각각 0.35%, 0.30% 상승했다. 송파구는 0.41% 상승했으며 서초구가 0.40%, 강동구와 강남구가 0.32%, 0.28% 오르며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지속 및 매도 희망가격 높아지면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상승했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0.06% 떨어졌고, 세종은 0.14%, 8개도는 0.01%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 강세도 이어졌다. 60주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0.12%→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20%→0.2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영등포구(0.36%), 은평구(0.34%), 노원구(0.30%)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성동구(0.27%), 양천구(0.25%), 서대문구(0.23%), 용산구(0.22%), 강북구(0.22%), 서초구(0.21%)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 소진됨에 따라 인근 단지에서도 거래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0.10%)은 일주일 전 상승폭을 유지했고, 경기는 일주일 전 대비 소폭 올라 0.10%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 전세시장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03% 떨어졌고, 세종과 8개도는 각각 0.01%, 0.02% 하락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한동훈 불참' 보수 모임서 당심 구애
- 원희룡 "한동훈, 총선 고의 패배 아니냐" vs 배현진 "선 넘었다"
- '1발에 2000원' 레이저무기로 북한 무인기 격추한다
- 바지 속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밀수 여행객 적발
- [현장] 국민의힘 당원들이 꼽은 '총선 패배 책임자'는… [與 PK 합동연설회]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