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NC)의 비상(飛翔)을 꿈꾼다, 신작 '호연' 8월 28일 출시··· 사전예약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신작 스위칭 RPG '호연'을 오는 8월 28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지난 '배틀 크러쉬'에 이은 탈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항해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엔씨(NC)는 오늘(11일)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통해 호연의 게임 플레이 영상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호연'의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과 주요 개발진이 직접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사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게임 상세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기환 캡틴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인지도 벌써 반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뻔한 소개 보다는 날 것 그 자체로 보여드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오늘 이 플레이데이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위칭 RPG 신작 ‘호연’에 대해 설명중인 고기환 캡틴

상황과 환경에 따른 다양한 캐릭터 성장·조합의 재미 강조

고기환 캡틴과 주요 개발진에 따르면 '호연'은 다양한 수인족 캐릭터, 린족, 댄디한 미중년, 시그니처 B&S의 오리지널 캐릭터 등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RPG다.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필드 기반의 풍성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파티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개성을 갖춘 다양한 등장 캐릭터들

특정한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콘텐츠와 보스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

정동헌 PD는 "성장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파티 보스들을 만날 수 있으며 허들에 막히면 다양한 덱 조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덱 빌딩이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엔씨(NC)는 빠른 템포와 PVE 중심의 콘텐츠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성장 과정에서 길고 반복된 플레이는 지양하고 빠른 템포의 콘텐츠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 레벨 및 장비 공유 시스템을 지원한다.

게임 인플루언서가 직접 플레이 체험하며 날 것을 보여주다

엔씨(NC)는 게임 인플루언서 '테스터 훈'이 고기환 캡틴과 함께 '호연'을 직접 플레이한 영상도 공개했다. 초반부 프롤로그와 스토리를 시작으로 싱글·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각종 보스전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호연' 턴제 전술 전투 이미지

이 영상에서는 기본적인 초반 플레이 외에도 캐릭터 뽑기 형태의 획득 시스템과 상점, 배틀패스 등 주요 BM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영상에 따르면 '호연'은 수집 대상인 캐릭터를 획득하는 것이 핵심 BM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특정 속성 캐릭터 획득 확률을 올리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고기환 캡틴은 캐릭터 획득 천장(시도 횟수 상한)을 80회로 설정됐다고 설명했다.

획득한 캐릭터는 레벨 상위 다섯 캐릭터와 성장치를 맞춰주는 동기화(제자) 시스템 등을 통해 성장에 대한 큰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공식 홈페이지와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보상은 달인 영웅 '군마혜'

엔씨(NC)는 7월 11일 '호연'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호연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애플 앱·삼성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영웅 '군마혜'를 보상으로 받는다. 또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폴드6 호연 에디션'도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호연'은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엔씨(NC) 측에서는 PC에서의 플레이 체감이 모바일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전했다.

강정원 디자인 디렉터는 "'호연'은 서브컬처를 지향하는 게임이 아니다. 턴제 덱전투 모드 등 온전히 PVE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MMORPG 처럼 24시간 즐기지 않아도 되는 부담없는 게임"이라며 '호연'에 대한 참여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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