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 광운대역세권 개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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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1일 직원 대상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 박희윤 개발본부장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HDC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구 직원들이 노원의 미래상을 '함께' 상상하고 일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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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1일 직원 대상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 박희윤 개발본부장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노원구가 매월 1회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사이트(insight) 노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이슈를 파악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의 강사로 초청된 박희윤 본부장은 ‘도쿄를 바꾼 빌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사업자)’의 관점에서 본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강연했다.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HDC 입장에서도 총 4조5000억여 원을 투자하고 최근 본사 이전까지 발표한 만큼 진정성을 갖고 임하는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구와 HDC는 일본의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의 성공사례처럼 광운대역세권 개발에도 개발사가 사업 이후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며 직접 운영에도 관여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개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HDC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구 직원들이 노원의 미래상을 ‘함께’ 상상하고 일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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