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오지환, 1군 복귀 +6번타자 유격수 출격…KIA전 '싹쓸이 패' 위기서 LG 구할까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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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43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후반기 시작일이었던 9일 기준으로 리그 선두 KIA와 '3.5' 경기 차를 유지한 리그 2위였던 LG는 최근 연패로 리그 공동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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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43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내야수 오지환과 포수 김성우가 1군에 합류했고, 포수 허도환과 투수 김진수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눈에 띄는 건 오지환의 복귀다. 올해 오지환은 54경기 타율 0.238(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침체하고 있으나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는 등 확실한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오지환은 곧바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오지환은 하루 전(10일 서산 한화 이글스전)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LG는 KIA와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확정했다. 첫날(9일/4-11패)과 이튿날(10일/2-5패) 모두 패하며 시리즈 싹쓸이 패배 위기에 놓였다. 후반기 시작일이었던 9일 기준으로 리그 선두 KIA와 '3.5' 경기 차를 유지한 리그 2위였던 LG는 최근 연패로 리그 공동 3위로 떨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염 감독은 팀 타선이 터져주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타선이 좀 터져야 한다. 낼 점수들을 못 내니 위기가 찾아온다. (블론세이브를 한) 유영찬은 1군 2년 차로서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못하며 경기가 넘어가 아쉽다. 나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 아직 많이 남았다. 어려울 때가 있으면, 좋을 때도 있을 걸로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과감한 변화다. 이달 월간 타율 0.150(20타수 3안타/5경기)으로 침체한 주장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염 감독은 "(김)현수는 안 좋아서 뺐다. (박)해민이는 수비에서 대체할 선수가 없어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수의 빈자리는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하는 송찬의가 채운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 임찬규(올해 14경기 5승 3패 70⅔이닝 평균자책점 4.08)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임찬규가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마운드에 오른다. 팀의 2연패 탈출은 물론, 시리즈 싹쓸이 패배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시즌 중반 허리 통증에서 복귀한 임찬규는 지난달 23일 KT 위즈와 더블헤더 1경기,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모두 팀의 연패를 끊어낸 바 있다. 돌아온 에이스는 후반기 첫 등판 또 한 번 팀을 웃게 할 수 있을까.
◆LG 11일 1군 엔트리 변동
IN-포수 김성우, 내야수 오지환
OUT-투수 김진수, 포수 허도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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