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젤렌스키, 두 손 맞잡았다…나토 정상회의 환영 만찬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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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나토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주최한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조우했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에도 일부 나토 관련 행사에 동시에 참석해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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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만남 이후 1년 만에 재회
金, 나토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작년 7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 정신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었는데, 1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나토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주최한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조우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백악관 발코니에서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이 자리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도 자리했다. 만찬 전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윤 대통령이 이날만 기시다 총리를 두 번 만난 것이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에도 일부 나토 관련 행사에 동시에 참석해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만나 무기 지원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워싱턴DC 국립미국사박물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만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배우자 빅토리아 스타머 여사와도 처음 인사했다. 그리스·폴란드·튀르키예 정상의 배우자와도 만나 환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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