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현 강원도의원 "폐광 태백, 폐기금 배분 비율 개선해야"

김태식 2024. 7. 11.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관현 의원(국민의힘, 태백)이 폐광지역 개발기금 배분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문관현 의원은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액의 일부로 조성되는 폐광지역 개발기금의 배분 비율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배분된 폐광기금 가운데 약 20%를 특별도비 형태로 쓰는 이른바 '공통분 기금' 비율이 폐광지역 각 시군의 비율보다 더 높게 배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관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관현 의원(국민의힘, 태백)이 폐광지역 개발기금 배분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문관현 의원은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액의 일부로 조성되는 폐광지역 개발기금의 배분 비율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배분된 폐광기금 가운데 약 20%를 특별도비 형태로 쓰는 이른바 ‘공통분 기금’ 비율이 폐광지역 각 시군의 비율보다 더 높게 배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기금의 도 공통분이 여전히 시·군 자체 예산사업에 교부되는 등 취지를 거스르고 있다는 점도 제기했다.

또 도 공통분의 문제 이외에도 지역 간 배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의원은 “예를 들면 태백시는 전체 면적의 약 63%가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지역이지만 기금 배정에 있어서는 그러한 측면이 고려되지 못했다. 물론 도내 다른 지역이 피해 보상에 차별 받는 일은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 올바른 기금 배분, 사업 투자방식의 전환 등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춘천·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