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4.7조 블라인드 펀드 조성 마무리‥역대 최대 규모

박소연 2024. 7. 1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역대급 4조7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4호 블라인드 펀드를 이 같은 규모로 클로징했다.

한국 투자 전용 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3호 펀드에 이어 1억달러 이상을 출자한 LP의 93%가 리업(후속 출자)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역대급 4조7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4호 블라인드 펀드를 이 같은 규모로 클로징했다. 한국 투자 전용 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출자자(LP) 구성은 아시아가 35%, 미국·캐나다 등 북미가 30%, 중동이 20% 등으로 전 세계 고르게 분포됐다. 지난 3호 펀드에 이어 1억달러 이상을 출자한 LP의 93%가 리업(후속 출자)으로 알려졌다.

당초 펀딩 목표치는 4조4000억원이었으나 이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한앤코의 성과를 우수하게 평가한 LP들이 신뢰를 보낸 덕분으로 분석된다.

2019년 결성된 3호 펀드는 납입금 대비 분배율(DPI) 30%를 기록 중이며, 내부수익률(IRR)은 31%에 달한다. 한앤코의 1호, 2호 펀드 IRR도 20∼25%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