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 부영, 대통령 표창 수상

권현지 2024. 7. 11.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산한 직원에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는 부영그룹이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1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올해 초 임직원 66명이 출산한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의 날 기념행사'

출산한 직원에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는 부영그룹이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1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이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돼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초 임직원 66명이 출산한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부영은 “부영그룹에서 시작된 출산장려금은 다른 기업들로 확산해 사회적 관심을 유발했고 국민 공감대 형성, 정부 대책 마련의 실마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외에도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의 사내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