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올림픽 마지막 모의고사…13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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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을 치른다.
체코에서 훈련하던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로 이동해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상혁은 13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하는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우상혁을 비롯해 참가자 8명 모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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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을 치른다.
체코에서 훈련하던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로 이동해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상혁은 13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하는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우상혁의 올시즌 개인 최고 기록은 2m33(공동 4위)이다. 실내 2m36, 실외 2m35의 개인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나 그동안 우상혁은 체력과 근력 훈련에 집중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전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려 기록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올림픽 결선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내심 우승도 노리고 있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가 끝나면 파리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모나코 대회는 미니 올림픽이라고 할 정도로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상혁을 비롯해 참가자 8명 모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우상혁과 함께 높이뛰기 빅4로 불리는 미국의 저본 해리슨이 출전하고 2024 세계실내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 미국 대표 선발전 1위 셸비 매큐언, 지난 5월 세이코 그랑프리에서 2m30을 넘어 정상에 오른 유알 리스(호주)도 나온다.
다만 올시즌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부상 탓에 불참한다. 탬베리는 지난 10일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열린 콘티넨털투어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탬베리는 올해 단 한 차례만 실전을 치렀다. 지난달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7을 넘고 우승했다. 2m37은 올시즌 세계 1위 기록이다. 탬베리와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2m37을 넘어 공동 금메달을 딴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애초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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