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美 훈풍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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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94% 상승한 4만2224.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상세를 보이면서 도쿄 증시까지 광범위한 자금 유입 효과가 이어진 효과로 분석된다.
같은 날 토픽스지수 역시 전장 대비 0.6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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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94% 상승한 4만2224.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4만2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개장 직후 한때 4만2426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9일부터 최고치 경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상세를 보이면서 도쿄 증시까지 광범위한 자금 유입 효과가 이어진 효과로 분석된다.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본 주식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데다 기업의 자사주 매입, 기관투자자들의 리밸런싱(자산배분 조정)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퍼스트리테일링, 다이이치 산코, 소니그룹 등 대형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인됐다. 노무라 증권의 스다 요시키 분석가는 "중국주에서 일본주로 투자자금을 옮기는 아시아 투자자들의 매수가 있었다"며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 '역추세' 개인 투자자의 변화, 유럽의 패시브형 운용기관 투자자들의 리밸런싱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토픽스지수 역시 전장 대비 0.6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블랙록투자연구소(BII)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주식은 완만한 인플레이션 완화, 주주 친화적인 일본 기업의 개혁, 일본은행(BOJ)의 신중한 통화정책 등으로 가장 확신하는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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