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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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2024년 7월 15일 자로 조직개편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삼은 이번 조직개편은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미래전략산업국, 전략산업과 등 1국, 1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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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산업국, 전략산업과 등 경제분야 조직 강화 중점
목포시가 2024년 7월 15일 자로 조직개편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삼은 이번 조직개편은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미래전략산업국, 전략산업과 등 1국, 1과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4월 해상풍력터빈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와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정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라 평가받는 ‘기회발전특구’에 목포신항이 지정되면서 해상풍력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상풍력 관련 분야 대기업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지역산업 체질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목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는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지향점인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경제도시 실현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기 위해 조직을 대폭 재편성했다.
이 밖에 기능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보다 효율적인 통솔범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기획청년국은 기획관리국으로, 경제수산환경국은 미래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환경국으로, 안전도시건설국과 도시발전사업단은 도시공원국과 안전건설교통국으로 각각 재편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85명, 승진의결 8명, 전보 306명, 신규임용 23명 등 총 422명 규모의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 및 승진의결 인원은 △4급 2명 △5급 9명 △5급 및 학예연구관 승진의결 8명 △6급 16명 △7급 25명 △8급 33명 등 총 93명이다.
전보인사는 신설된 전략산업과를 비롯해 경제, 인구, 재난 등 주요 분야의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목포대 의대 유치 등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원을 적재적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며 “개편한 조직을 통해 목포가 기업은 물론 청년과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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