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꿈을 실은 독서열차' 올해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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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13일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지역 고등학교 25개교 1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11일에는 광주에서 경기 고양시 행신역까지 KTX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에 대한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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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13일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지역 고등학교 25개교 1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독서 관련 활동과 방송 및 과학·기술 관련 토론, 평화통일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첫날인 11일에는 광주에서 경기 고양시 행신역까지 KTX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에 대한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파주 출판단지에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열화당 책박물관을 견학한다. 또 독서 열차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논제 추출, 찬반 의견 나누기 등 활동을 한다.
12일에는 ‘그림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이미지 짓기’를 시작으로 ▲출판기획자가 들려주는 ‘책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7권’의 저자 서울대 과학학과 홍성욱 교수의 ‘과학 기술과 사회 상호 작용’ 특강 ▲정흥수 아나운서의 말하기 특강 ▲학생 발표 지도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분단의 슬픔을 아로새긴 임진각을 방문해 임진강 전망대와 제3땅굴을 살펴보며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고 평화통일의 마음을 키울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미래 도전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을 실은 독서 열차는 학생들의 말하기, 독서력 향상, 진로 탐색 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핵심 요인인 창의력과 상상력 기반의 독서 가치를 학생들에게 공유·확대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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