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복싱팀, 전국 대회서 '두각'…종합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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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학교 복싱팀이 2024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1일 남부대에 따르면 대학 복싱팀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54㎏급 김규현(1년), -63.5㎏급 김명현(2년), -75㎏급 김유현(3년), -86㎏급 이태규(4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 남부대 종합 2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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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학교 복싱팀이 2024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1일 남부대에 따르면 대학 복싱팀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첫 금메달은 여자부에서 나왔다. 여자 일반부 -50㎏급에 출전한 이혜주(1년)는 김가림(대구시체육회), 서연주(용인대), 이승희(경기하남)에 각각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서연주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이혜주는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 일반부 57㎏급에 출전한 이도윤(2년)은 -57㎏급 준결승에서 이승언(대경대)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뒤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강동혁(용인대)를 만나 눈에 부상을 입었으나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준(2년)도 금빛 펀치를 날렸다. 남일부 -67㎏급에 출전한 김민준은 준결승에서 유현진(용인대)를 제압, 결승에서 김수한(용인대)를 만나 리드하며 3라운드 ABD(기권)승을 거뒀다.
이밖에 -54㎏급 김규현(1년), -63.5㎏급 김명현(2년), -75㎏급 김유현(3년), -86㎏급 이태규(4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 남부대 종합 2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현승 감독은 “패배하며 좌절하고 힘든 시기도 있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훈련을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항상 남부대 복싱부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최승식 부장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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