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미 중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정부 부처 모두 총력 대응"

김희정 2024. 7.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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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 순방 중 참모들로부터 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 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도 미국 현지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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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역 더 이상 피해 발생하지 않게 응급 복구 실시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열린 미 장병 격려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 순방 중 참모들로부터 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 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상 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 호우로 많은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해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호우 대처를 위한 위험 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호우까지 대비하는 비상 대응 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도 미국 현지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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