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테크놀러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3월 이미 안내”

황인욱 2024. 7.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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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테크놀러지는 1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내부결산 대비 감사보고서 수치 차이 과다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3월 정정공시로 안내 됐던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HB테크놀러지는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의 광학검사기와 리페어 장비 등을 주력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가 주력인 사업구조가 올해부터는 신사업인 반도체 및 2차전지 장비 분야로 변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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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최선 다 할 것”
HB테크놀러지 CI. ⓒHB테크놀러지

HB테크놀러지는 1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내부결산 대비 감사보고서 수치 차이 과다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3월 정정공시로 안내 됐던 사항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신성장 분야인 유리기판(Glass Substrate)용 검사장비와 2차전지 검사장비 등 신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HB테크놀러지는 전날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주된 사유는 2023년 실적에 대한 회사의 공시와 감사보고서와의 차이가 과다하다는 이유이다.

회사는 HB테크가 계열사인 H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HB반도체세컨더리투자조합’에 출자했고 조합이 출자한 HPSP의 주가 급등으로 500억원 이상의 큰 차익이 발생하며 연결종속회사라는 특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분류됐던 것을 결산 감사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이 영업외 수익으로 계정 재분류하며 발생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HB테크놀러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지난 3월18일 매출액 손익구조 30% 정정공시를 통해 설명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고의적인 상황이 아니었고, 외부감사인의 갑작스러운 기준변경으로 인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거래소에 적극적으로 설명해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B테크놀러지는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의 광학검사기와 리페어 장비 등을 주력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가 주력인 사업구조가 올해부터는 신사업인 반도체 및 2차전지 장비 분야로 변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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