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주맥주, 전세계 가장 많이 팔린 中대표 맥주 유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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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강세다.
중국의 대표 맥주인 화룬맥주사의 '설화맥주'를 국내에 유통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달 화룬맥주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중국 맥주 설화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설화맥주는 1936년 설립된 중국 화룬맥주가 1994년 출시한 라거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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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강세다. 중국의 대표 맥주인 화룬맥주사의 ‘설화맥주’를 국내에 유통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53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17.3% 상승한 16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달 화룬맥주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중국 맥주 설화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시장 반응을 살핀 뒤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설화맥주는 1936년 설립된 중국 화룬맥주가 1994년 출시한 라거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도 유명하다. 화룬맥주의 중국 내 점유율은 2022년 기준 31.9%로 2위 칭따오맥주(22.9%)와 9%포인트 차이 난다. 또 지난해 매출 389억3000만위안(한화 약 7조3700억원)을 올린 대규모 주류 기업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설화맥주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수제 맥주 산업이 부침을 겪는 가운데 설화맥주로 라거 위주의 국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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