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산단공과 예술교육활성화 맞손

김희윤 2024. 7. 11.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위한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내 문화예술교육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단 근로자·가족 수요 맞춤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위한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조혜영 부이사장(왼쪽)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내 문화예술교육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한 우호적 상호 협력 ▲산업단지 문화예술교육 추진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제반 사항 협의 ▲유·무형 자원의 상호 교류 및 협력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의 개선과 성과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개발·관리 및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전문기관이다.

향후 양 기관은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문화예술 교육·공연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단지의 문화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진흥원은 올해 문화취약 및 인구소멸지역 주민을 위한 신규 정책사업으로 ‘2024 예술로 어울림’을 추진한다.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재까지 산단공과의 협력을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 포함한 15개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총 15억 국고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별 특색과 서사를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에 힘을 싣는다.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내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