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호우피해 복구 및 추가피해 방지 위해 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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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전북 군산에는 200㎜가 넘는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던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군산시청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10일 비가 그친 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을 위로하며 철저한 복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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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에 한 번 내릴까 말까 한 기록적인 폭우'
지난 10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전북 군산에는 200㎜가 넘는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졌다.
특히 1시간 강수량 기준으로 군산시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어청도의 시간당 강우량은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많은 146㎜였다.
기상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기압능이 예상보다 강하게 건조공기를 내려보내면서 비구름대 북상이 저지됐고, 이로 인해 다량 유입된 수증기가 전북과 충청 지역에서 응축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집중호우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00여 건의 피해 속에서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12년 8월 기록적인 침수피해를 경험했던 쓰라린 과거로 인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처때문이었다.
실제로 군산시는 작년에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약 5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및 주택, 축사 등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6월부터 배수로를 정비하고 빗물받이 주변의 낙엽과 나뭇가지 등을 청소하는 등 폭우 대비 작업을 했고, 상습침수지역은 '대형' 빗물받이로 교체해 배수가 원활히 되도록 조치한 덕택이었다.
올해 역시 군산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강임준 시장을 선두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 점검에 힘써왔다.
지난 6월 14일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재난 관련 1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가 열려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대비 종합 계획도 수립해 즉각 실행에 옮겼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62개소와 상습침수 주요 교차로에는 책임자를 지정해 재난 예방 책임감을 높였다. 급경사지 11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2개소를 포함한 우기 대비 취약지역을 안전 점검했고 취약시설물 점검까지 끝마쳤다.
강임준 군산시장 역시 장마에 대비해 주요 재난대비 시설인 경포천 배수펌프장과 경포배수갑문의 작동상태 그리고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 관련 현황청취 및 점검을 직접 실시할 정도로 신경을 써왔다.
어항,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조, 유수지, 예·경보 시스템 점검 및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 관로 개·보수도 완료했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던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군산시청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10일 비가 그친 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을 위로하며 철저한 복구를 당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피해 신고가 지속해서 들어오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그러나 피해 현황 파악을 신속하게 하고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피해 시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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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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