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베트남서 6073만弗 수출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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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베트남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서 6073만달러(약 838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시회에서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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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베트남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서 6073만달러(약 838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공작기계, 금속가공, 공구류, 용접기 등 다양한 산업 관련 제품이 선보이는 베트남 최대 기계 및 금속 관련 전시회다. 화성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시회에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단체관에는 관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89건, 607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전시회에서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도어핸들·경첩 제조업체인 부영금속공업도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전시회에 참가했던 한성하나론 관계자는 "지난해 화성시 단체관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MOU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것이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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