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미주 지역 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정두환 2024. 7.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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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김경희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우호 협약은 2019년 4월 두 도시간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로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천시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반도체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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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장, 현지서 산타클라라시와 '우호결연' 협약

경기도 이천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김경희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경희(왼쪽) 이천시장과 리사 길모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시장이 산타클라라시청에서 열린 우호교류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번 우호 협약은 2019년 4월 두 도시간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로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산타클라라시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중심 도시다. 정보통신(IT) 기업 및 벤처투자기업이 몰려 있는 첨단산업의 요충지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예술, 첨단기술, 교육, 기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반도체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첨단 산업기술의 중심지이면서 기회와 변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두 도시는 공통점이 많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도 "두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견고하고 돈독한 우정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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