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미주 지역 도시와 국제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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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김경희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우호 협약은 2019년 4월 두 도시간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로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천시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반도체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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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김경희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우호 협약은 2019년 4월 두 도시간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로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산타클라라시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중심 도시다. 정보통신(IT) 기업 및 벤처투자기업이 몰려 있는 첨단산업의 요충지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예술, 첨단기술, 교육, 기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반도체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첨단 산업기술의 중심지이면서 기회와 변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두 도시는 공통점이 많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도 "두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견고하고 돈독한 우정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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