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ESG(친환경·지역사회·협력행정) 일자리 창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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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중년 ESG(친환경·지역사회·협력행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본격 추진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은 부산의 갈맷길, 원도심 등 자연관광·문화자산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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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GS리테일과 협력해 신중년들의 거주지 인근 배달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 시행 중… 연내 사업참여자 200명까지 확대할 계획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중년 ESG(친환경·지역사회·협력행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지에스(GS)리테일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원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에스(GS)리테일과 협력해 신중년들의 거주지 인근 배달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월 1회 채용·직무설명회를 개최해 모바일앱 사용과 배달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신중년 배달원들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된 3~4킬로그램(kg) 내외 저중량 생필품·식료품 등을 거주지 반경 1킬로미터(㎞) 이내로 도보 배달하면서 건당 2~4천 원의 배달료를 받고 있다.
시는 연내 200명까지 참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신중년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에 본격 추진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은 부산의 갈맷길, 원도심 등 자연관광·문화자산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예산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인 ‘㈜부산의아름다운길’을 통해 양성된 신중년 트래킹가이드들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7월부터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갈맷길 트래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9~10월에는 청각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참가
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트래킹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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