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이정재·방탄소년단 잇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가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한류와 한국여행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그룹 뉴진스(NewJeans)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패 전달,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 공개, 홍보대사 무대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등 12개 도시 전광판에 송출
그룹 뉴진스가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한류와 한국여행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그룹 뉴진스(NewJeans)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패 전달,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 공개, 홍보대사 무대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이정재, 2022년 방탄소년단 등 당대 대표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지난해 한국 관광 광고 ‘챌린지 코리아 이정재 편’은 누적 조회 수 5억 4천만 건을 기록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2월, 한국 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는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채널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관광 광고는 세계의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2023년 한국 방문 외래관광객의 35.6%가 30세 이하고, 84%가 개별여행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1위가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2.1%)’로 조사된 만큼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인 청년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관광지에서 체험 활동을 선호하는 최근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기획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 뉴진스는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기존 방식 대신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해 뉴진스가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화면 가득 선보인다.
문체부와 공사는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해외 광고 시리즈 외에도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이 입소문을 불러올 기획 광고,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가 주제별로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 등도 제작한다. 올해는 미디어 변화에 따라 ‘케이(K)100’ 짧은 영상(숏폼) 시리즈도 새롭게 기획해 한국에서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100인 100색의 추천을 소개한다.
뉴진스 멤버 5명도 참여해 ▲민지는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다니엘은 ‘치킨은 양념 반 프라이드 반’ ▲하니는 ‘한국에서는 1일 1포토가 유행’ ▲해린은 ‘K-컬처 팬이라면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봐’ ▲혜인은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와 같이 한국에서 경험하면 좋은 활동을 직접 추천한다.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은 11일,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한다.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 상영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해본다"며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