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진 '보배' 좌완 이승현, 6월 올곧은병원 MVP 선정 "팀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

윤승재 2024. 7. 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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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LG 경기. 삼성 선발 이승현이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27.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발로 전환한 이승현은 6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 28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20탈삼진 1.29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환 후 가장 좋은 한 달을 보냈다. 

이승현 덕분에 삼성도 선발진 안정을 찾았다. 부상으로 빠진 백정현에 이어 5선발 주인공을 찾지 못했던 삼성은 이승현의 활약, 백정현의 복귀와 함께 탄력을 받으며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 역시 이승현의 존재를 '보배'라고 말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MVP에 선정된 이승현은 구단을 통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받고 싶다”며 “이번 상은 6월 한 달간 고생한 팀 동료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시즌이 끝나기 전 한번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제공


한편, 이날 시상은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진행했으며, 이승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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