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콘텐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어디까지 확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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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콘텐츠 산업에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를 보유하는 것은 성공의 핵심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킬러 IP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브랜드의 핵심 자산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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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콘텐츠 산업에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를 보유하는 것은 성공의 핵심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킬러 IP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브랜드의 핵심 자산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IP 산업의 대표적인 예로 언급되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여전히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에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며 디즈니라는 거대 기업을 상징하게 되었다.
최근 떠오르는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도 킬러 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린 시절 접했던 콘텐츠를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하게 소비하고, 좋아하는 경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 역시 킬러 콘텐츠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어린 시절 ‘무한도전’을 보며 자라온 이른바 ‘무도키즈’가 지금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밈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주변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다. 또, ‘뽀로로’를 보며 자란 ‘뽀로로키즈’가 이제는 성인이 되어 자신의 조카나 자녀에게 뽀로로 IP로 제작된 상품을 선물하기도 한다. 이처럼 키즈 콘텐츠 IP는 지속적으로 세대를 넘어 확장한다.
단꿈아이 역시 킬러 콘텐츠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꿈아이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다. 어린이 학습만화로 첫 선을 보인 후 600만 부가 넘는 도서 판매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성공은 단순히 도서 판매에 그치지 않았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애니메이션부터 완구, 뮤지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책에서 영상으로, 영상에서 무대로 뻗어가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것. 실제로 오는 7월 27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의 만남을 위해 이순신 장군과 선덕여왕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이 계획돼 있다.
단꿈아이 관계자는 “보통의 IP 확장은 콘텐츠의 가치와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초점을 둔다. 우리는 여기에 어린이들이 역사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을 녹여내기 위해 고심한다”라며 “애니메이션과 완구, 뮤지컬 등으로 어린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아이들이 역사를 어렵거나 공부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넓은 관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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