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의대 가기...금천·마포·구로구 등 수능 대비 특강
수능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이를 대비하는 수능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천구, 마포구, 구로구 등 서울 자치구들도 수능 합격을 위한 박람회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 13일 오후 1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입 대비 수시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대1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입 수시지원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참가하는 대학은 가천대, 경기대, 광운대, 국립인천대, 국민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홍익대 등 17대 대학이다.
박람회는 1부, 2부로 나뉘어 2시간씩 진행된다. 1부는 금천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2부에는 타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의 1대1 상담과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진학교사의 상담이 운영된다.
입학사정관 1대1 상담에서는 전년도 경쟁률, 입시 결과, 충원율 등 대학별 전형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전략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박람회를 통해 여러 대학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본인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가 지난 3년간 개최한 수시박람회에는 50개 대학이 참가해 1,100여 건의 진학상담이 이뤄졌다.
수시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금천구청,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배너 또는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시 준비에 맞춤형 정보를 얻기 여려운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수시박람회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대입 지원전략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7일 오전 10시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수시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제도로 인해 정보 습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돕고 체계적인 수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수시 입시 방향에 따른 전략적인 대학 진학 설계를 위해 마포구는 EBS 대학입시 대표 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구 강사를 초빙했다.
윤윤구 강사는 두 시간가량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제도의 특징과 대비 방법, 주요 대학의 수시전형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마포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마포구는 추후 정시 전략 설명회와 1:1 맞춤형 진학상담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입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복잡한 입시제도와 전형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시모집의 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길 바라며,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을 위해 개별 집중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상담은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평일과 주말에 나눠 실시한다.
평일 상담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1회차 오후 6시 30분, 2회차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주말인 8월 24일과 31일에는 하루 8회씩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구는 수요에 따라 추가 개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ㆍ현직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등 소속 강사진이 개인별 부스에서 일대일 진학상담을 해준다. 상담신청서의 내용에 따라 일반전형, 학생부 교과ㆍ종합전형 등을 분석 후 합격률을 향상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5월과 6월 입시전략설명회를 열었고, 상시로 1:1 개별맞춤형 진학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25일에는 대입 수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상담이 대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능 후에는 정시설명회, 면접 특강 등을 통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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