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폐기 카드·폐현수막 재탄생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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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위해 폐기 예정인 카드 플레이트·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프로젝트는 기업 활동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자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등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쳐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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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위해 폐기 예정인 카드 플레이트·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쓸모를 다한 제품에 기술·디자인 등을 접목해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플라스틱 재질의 카드 플레이트는 여행용 캐리어에 달 수 있는 네임태그로 재탄생된다. 네임태그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트래블카드(해외여행 특화 카드) 상품인 ‘신한 쏠 트래블 체크’ 플레이트의 이미지를 담았다. 신한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7만매의 표면을 재가공했다고 설명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굿즈’ 시리즈도 만들었다. 돗자리·장바구니·캠핑용 의자·보냉 파우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 10여종을 선보인다. 폐현수막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한 ‘참신한글판’에서 발생한다. 참신한글판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일상 속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대형 글판으로 분기마다 응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로 교체한다. 신한카드는 매분기 나오는 폐현수막을 수거하고 새 제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2021년 8월부터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PVC) 플레이트를 제작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플레이트 카드 발급량은 총 214만장을 웃돈다.
여행용 네임태그와 라이프스타일 굿즈는 카드 발급이나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프로젝트는 기업 활동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자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등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쳐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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