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 역세권 호텔특화용지 투자설명회 연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4. 7. 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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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도시공사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KTX 울산역 역세권 호텔특화용지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취임 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특화용지의 용적률 상향을 완료해 사업성을 높였다"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협업해 호텔 복합개발시행자를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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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도시공사 마련
역사 주변 투자환경·투자기업 특전 설명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도시공사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KTX 울산역 역세권 호텔특화용지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호텔사업 관계자 외에도 증권사, 투자운용사, 법률자문사 등 국내·외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당 부지의 공모방식·지침을 설명한다. 또 울산역 주변의 투자환경, 경자구역 내 투자 국내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 대상인 특화용지 S1-2 부지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일원으로 총면적 9791㎡이다. 바로 연접한 울산컨벤션센터(UECO)와 협업해 전시회,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연회와 비즈니스미팅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울산도시공사는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용적률을 기존 800%에서 1100%로 조정해 해당 부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울산경자청과 울산도시공사는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호텔뿐만 아니라 시행자의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반영된 복합개발을 권장하고 있다.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취임 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특화용지의 용적률 상향을 완료해 사업성을 높였다”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협업해 호텔 복합개발시행자를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케이티엑스 울산역 역세권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인근에 개발 예정인 복합특화단지 사업지구, 도심융합특구 내 비즈니스 단지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의 숙박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제·재정·행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사업자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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