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장비주 주목할 때…목표가 5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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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반도체 장비주로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올렸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반도체 장비 가치를 크게 반영하고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분할 이후는 메모리 CAPEX 회복이 본격화된 시점으로 반도체 장비주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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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반도체 장비주로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반도체 장비 가치를 크게 반영하고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분할 이후는 메모리 CAPEX 회복이 본격화된 시점으로 반도체 장비주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분할 전 저평가된 시점에 매수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은 1000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컨센서스 268억원을 12%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1분기 중국 고객사 팹내 장비 설치 지연으로 미뤄진 2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중국향 반도체 장비는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증가와 이익률의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투자포인트로 두 가지를 꼽았다. 국내 고객사의 1b nm DRAM 투자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CAPEX 증가 수혜가 크게 반영된다는 점이다. 두번짼 비메모리 부문으로의 장비 사업 확장이다. 채 연구원은 "만 5년 넘게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TGV 증착용 ALD 장비는 3분기 내 파일럿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뤄졌던 유럽의 태양광 투자가 재개되면서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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