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주→안타 삭제' 이원석 호수비 2번…감독도 투수도 극찬했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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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9위 자리를 지켰다.
11안타 7득점의 시원한 승리, 김경문 감독이 주목한 부분은 오히려 수비였다.
김경문 감독도 이원석의 수비를 콕 집어 얘기했다.
김 감독은 "바리아가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줬다"며 "이원석의 호수비를 비롯해 야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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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9위 자리를 지켰다. 11안타 7득점의 시원한 승리, 김경문 감독이 주목한 부분은 오히려 수비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전날 3-5 역전패를 당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7승2무45패를 마크, 36승47패가 된 10위 키움과의 경기차를 다시 1.5경기차로 벌리며 최하위 추락을 막았다.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단 80구로 6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고, 이어 나온 이민우가 ⅓이닝, 김규연과 조동욱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9번타자 이도윤이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돋보였고, 이원석이 2안타 1타점, 채은성은 솔로 홈런, 김강민과 페라자도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치홍과 김태연은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교체 투입된 장진혁도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바리아는 경기 후 "승리해서 매우 기쁘고 후반기 좋은 시작이라 만족스러운 경기다. 경기 전 포수랑 이야기를 많이 했다.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체인지업을 적절히 던진 것이 잘 통했다"며 "이원석의 수비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야수들에게 고맙다"고 돌아봤다.
김경문 감독도 이원석의 수비를 콕 집어 얘기했다. 김 감독은 "바리아가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줬다"며 "이원석의 호수비를 비롯해 야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원석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3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3루 베이스 뒤 좌측 파울 라인 쪽으로 애매하게 향한 타구를 끈질기게 쫓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는 로니 도슨의 좌중간 워닝트랙 앞까지 뻗은 타구를 손을 크게 들어 점프 캐치로 아웃시켜 사실상 안타를 삭제다. 이원석의 호수비에 바리아도 두 팔을 들고 박수를 치며 고마운 마음을 크게 표시했다.
전날 한화는 3-0으로 앞섰으나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고 경기까지 패했다. 이날은 실책 하나가 나오긴 했지만, 이원석의 호수비를 비롯해 두 차례의 병살타 수비 등 호수비가 모여 팀 완봉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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