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붕괴" 사진 퍼지자 달려간 경찰…합성 사진에 '발칵'

2024. 7. 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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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쏟아진 경남 거창에서는 다리가 붕괴된 것처럼 조작된 사진이 SNS에 떠돌면서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거창군에 따르면 홍수 주의보가 발효된 어제(10일) 오전 SNS에 이렇게 거창교 일부가 붕괴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런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밤새 내린 비로 거창교가 무너진 것 같다는 경찰의 신고가 잇따랐고요.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거창교를 통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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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쏟아진 경남 거창에서는 다리가 붕괴된 것처럼 조작된 사진이 SNS에 떠돌면서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거창군에 따르면 홍수 주의보가 발효된 어제(10일) 오전 SNS에 이렇게 거창교 일부가 붕괴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보면 다리 상판이 갈라져 기울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죠.

이런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밤새 내린 비로 거창교가 무너진 것 같다는 경찰의 신고가 잇따랐고요.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거창교를 통제했습니다.

긴급 안전 점검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사진과는 달리 파손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해당 사진이 합성으로 만든 가짜 사진이었던 겁니다.

거창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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