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굳은 결심, 머리 박고 뛴다…사우디+빅클럽 제안 다 거절→뮌헨 잔류 선언

김환 기자 2024. 7.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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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거 김민재가 말한 것처럼 '머리 박고' 뛸 때다.

김민재는 최근 다수의 유럽 내 빅클럽들과 사우디아라비아 두 개의 클럽들로부터 관심과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진지하게 거론된 클럽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디펜딩 챔피언인 인터밀란이었다.

공교롭게도 2022-23시즌 김민재가 몸담았던 나폴리에 이어 2023-24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이 직전 시즌 세리에A를 수비로 지배하면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던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이탈리아 전국 단위 유력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2024-25시즌 인터밀란을 강화할 선수는 2023년 이탈리아 챔피언이었던 김민재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뛰어난 선수다"라면서 "마법 같은 시즌이 끝난 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는 뮌헨으로 이적했다"라고 김민재의 인터밀란 이적설을 제기했다.

매체가 이제 뮌헨에서 2년차를 준비하는 김민재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낸 이유는 김민재의 지난 시즌이 상당히 힘들었고, 뮌헨이 센터백 보강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의 주역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센터백 요나단 타와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내줬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주전 센터백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때 김민재를 선발로 세웠으나, 김민재는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더니 결국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치명적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홈에서 열린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는 과정에서 뒷공간을 허용하는 큰 실수를 범했고, 팀이 역전에 성공해 리드를 유지하던 후반전에는 동점골로 연결되는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경기 최악의 선수로 지목됐다.

2022-23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였던 김민재의 경기력이 한 시즌 만에 급격하게 떨어진 이유 중 하나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가 꼽혔다. 지난 시즌부터 유럽 무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꾸준히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소비가 심해졌던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쉬지 못하고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뮌헨으로 향했는데, 이런 체력적인 문제들이 겹쳐 결과적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었다.

다른 센터백 자원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해 뮌헨 합류 초반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김민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때까지 쉬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인 탓에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도 쉴 수 없었고, 결국 체력이 갈릴 대로 갈린 채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더리흐트가 뮌헨을 떠날 게 유력한 분위기이기는 하나, 다른 센터백 자원들의 잔류가 유력하고 추가 보강이 예상되면서 다음 시즌에도 또다시 경쟁을 통해 주전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불타올랐던 김민재의 인터밀란 이적설은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독일 현지 기자의 보도에 의해 잦아들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기자 중에는 '1티어'로 불리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의 인터밀란 이적설이 나온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 잔류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각국 리그의 빅클럽들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구단인 알나스르, 그리고 알카디시야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독일 'TZ' 소속 필립 케슬러는 9일 자신의 SNS에 김민재가 복수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적었다. 케슬러에 따르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린 팀은 총 다섯 곳으로, 유럽 내 빅클럽들과 두 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케슬러는 "뮌헨의 김민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아틀레티코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고,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유벤투스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슬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알나스르와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최상위 리그에서 뛸 예정인 승격팀 알카디시야 역시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심지어 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경우 김민재에게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슬러에 따르면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는 제안들을 단칼에 거절했다. 자금을 앞세운 거액의 제안은 김민재에게 관심거리가 아니었다.

케플러도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경우 현재 뮌헨에서 수령하는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지만,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두 구단의 제안을 즉시 거절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오퍼 속에서도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현지 매체와 인터뷰했을 당시 감독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처럼 뮌헨에 남아 다음 시즌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자신에게 온 온갖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금전 능력을 앞세워 거액의 제안까지 건넸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한 것처럼 머리를 박고 뛰며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이제 김민재는 과거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머리 박고' 뮌헨에서 뛸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 3월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관련 질문에 "그냥 머리 처박고 뛰어야 할 것 같다. 누가 더 희생하면서 뛰는지에 따라 팀의 퀄리티가 정해진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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