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홍보팀 "'유퀴즈' 섭외?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일 줄"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양산시청 민홍식 팀장과 하진솔 주무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양산시청 민홍식 팀장과 하진솔 주무관이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15초짜리 홍보 영상으로 800만 뷰를 달성했다. 전국에 양산을 알리는 양산시청 홍보팀의 민홍식 팀장님과 하진솔 주무관이다. 최근 양산시 정책을 홍보하는 영상이 800만 뷰를 넘기면서 화제가 된 두 분이다"라며 소개했다.

유재석은 "인기를 실감하냐"라며 질문했고, 하진솔 주무관은 "시청에서는 사인해달라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신다. 길에서도 많이 알아봐 주시고. 제가 사인하고 있으면 팀장님께서 한말씀하신다. '내 건 필요 없나'라고"라며 자랑했다.

또 유재석은 "기세를 몰아서 '유퀴즈'까지 출연을 하셨다. 출연 제의를 받고 어떠셨냐"라며 궁금해했고, 하진솔 주무관은 "팀장님께서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고 하셨다. 여기 와서 물을 먹는데도 자꾸 '진짜 맞냐'라고 하시더라. '진짜 맞냐. 먼저 들어가 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전했다.

민홍식 팀장은 "'유퀴즈'에 나올 걸 상상도 못 했고 '분명히 다단계 아니면 사이비 종교일 것이다'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