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집 돌며 '탈탈'…보험설계사의 배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설계사가 고객들 집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지난 3∼5월 보험 고객인 B씨와 C씨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총 2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객 집에 드나들며 출입문 자물쇠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보험설계사가 고객들 집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지난 3∼5월 보험 고객인 B씨와 C씨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총 2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객 집에 드나들며 출입문 자물쇠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훔친 금품 중 수표를 제외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은 모두 써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보험회사에서 환수하는 돈을 메꿔야 해서 큰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