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째 선발 등판' 양현종, LG전 5이닝 1실점 호투...타선 침묵에 패전 위기 [IS 잠실]
안희수 2024. 7. 10. 20:17
KBO리그 역대 최초 400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대투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호투하고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임무를 다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3.91에서 3.81로 낮췄다.
양현종은 1회 말, 선두 타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문성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오스틴 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는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통타 당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양현종은 더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박동원과의 승부에서 삼진을 솎아냈고, 후속 타자 김현수와 구본혁은 각각 땅볼과 삼진 처리했다.
양현종은 3회도 2사 뒤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상대한 문성주를 뜬공 처리했다. 4·5회 고비도 잘 넘겼다. 4회는 2사 뒤 박동원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는 1루수와 동선이 겹치며 선두 타자 구본혁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했고, 1사 뒤 신민재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홍창기와 문성주를 각각 범타 처리했다.
양현종은 KIA가 0-1로 지고 있던 6회 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구원 투수 임기영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총 투구 수는 87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 공략에 실패하며 0-1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돼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임무를 다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3.91에서 3.81로 낮췄다.
양현종은 1회 말, 선두 타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문성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오스틴 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는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통타 당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양현종은 더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박동원과의 승부에서 삼진을 솎아냈고, 후속 타자 김현수와 구본혁은 각각 땅볼과 삼진 처리했다.
양현종은 3회도 2사 뒤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상대한 문성주를 뜬공 처리했다. 4·5회 고비도 잘 넘겼다. 4회는 2사 뒤 박동원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는 1루수와 동선이 겹치며 선두 타자 구본혁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했고, 1사 뒤 신민재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홍창기와 문성주를 각각 범타 처리했다.
양현종은 KIA가 0-1로 지고 있던 6회 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구원 투수 임기영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총 투구 수는 87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 공략에 실패하며 0-1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돼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호중, 혐의 인정 여부 다음 재판서… 아리스 눈물로 가득했던 법정 [종합] - 일간스포츠
- 40대 男 연예인, 음주 운전 후 신고자 폭행… 경찰 조사 중 - 일간스포츠
- “제가 곧 ‘개훌륭’” 강형욱, 하차소감 밝히고 “거지들” 짤 올려 - 일간스포츠
- '마약류 투약 혐의' 오재원 대리 처방에 두산 트레이너도 연루, 구단은 4월부터 직무 배제 - 일간
-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누리꾼들 시끌… “그걸 못참나” [왓IS] - 일간스포츠
- LG-두산 2027년부터 5년 간 잠실 주경기장서 경기, 1만8000석 규모~최대 3만석 - 일간스포츠
- 있지 리아, 활동 중단 8개월만 복귀… 하반기 새 앨범 참여 [전문] - 일간스포츠
- [주간 MVP] 조상우 "트레이드설 신경 안 써...리드 지킬 생각뿐" - 일간스포츠
- 이렇게 귀여운 유도 에이스 보셨나요, '푸바오' 닮은 헤비급 강자 김하윤 [별★별 파리] - 일간스
- ‘천생 클라이머’ 서채현의 두 번째 올림픽 “축제 즐기고 올게요” [IS 인터뷰]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