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발표 "좋은 사람 만나…안식처 되어주고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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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버즈의 보컬이자 방송인인 민경훈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0일 오후 민경훈은 공식 계정을 통해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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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밴드 버즈의 보컬이자 방송인인 민경훈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0일 오후 민경훈은 공식 계정을 통해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와 관련해 민경훈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계속 결정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40세가 되는 민경훈은 2003년 버즈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Monologue',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5년부터 JTBC '아는 형님'으로 예능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하 민경훈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경훈입니다.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BS Joy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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