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마지막' 홍명보 감독, 광주전 '주민규 원톱' 가동...광주는 '이건희-최경록' 투톱 [K리그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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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HD 감독의 거취 문제로 울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FC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 이사는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감독님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라며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울산HD 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 동시에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는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모셔 클럽을 떠나게 된 점에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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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홍명보 울산HD 감독의 거취 문제로 울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FC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울산은 10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11승6무4패, 승점 39로 선두 김천상무보다 한 경기 덜 치르고도 1점 차 2위로 바짝 추격 중이다. 8위 광주(6승1무12패·승점 25)를 잡아야 3위 포항 스틸러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에 올라설 수 있다.
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윤일록이 백4를 구성한다. 보야니치, 이규성이 3선에 위치하며 김민우, 김민혁, 강윤구가 2선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지원한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상기, 허율, 안영규, 두현석이 수비를 맡는다. 안혁주, 문민서, 정호연, 가브리엘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이건희와 최경록이 최전방 투톱을 이룬다.
이번 경기 최대 관심사는 홍명보 울산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 관련 입장 발표다. 최근 울산은 구단 전체가 발칵 뒤집히면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이끈 홍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을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알렸다. 이 이사는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감독님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라며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울산HD 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 동시에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는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모셔 클럽을 떠나게 된 점에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시점에서 감독을 빼앗기게 된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그 어떤 해결 방법이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표류하다 결국 다시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은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염원을 무시한 선택이며, 우리는 축구 팬들에게 다시금 큰 상처를 입힌 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울산 구단도 "홍명보 감독은 우리 구단에 2개의 별을 달아준 감독입니다. 자식을 둘이나 낳고 3년 반이나 사랑했던 사람을 어떻게 보내주는 게 좋을까요? 사랑하던 사람과의 헤어짐에는 일방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홍 감독은 우리가 보내는 겁니다. 떠나야 할 시점이 도래했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에 마음이 움직인 상대는 보내주어야 합니다. 멋지게 보냈으면 합니다"라고 '아름다운 이별'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홍 감독이 어떤 말을 꺼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홍 감독은 일단 광주전을 큰 변화 없이 '하던대로' 임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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