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2 최하위' 안산, 임관식 감독과 계약 해지

임관식 안산그리너스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임관식 감독이 안산그리너스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안산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 감독과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임 감독은 2023년 8월 안산 지휘봉을 잡았다.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안산은 올 시즌 4승 5무 11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구단에 따르면 임 감독은 "1년 가까이 쉼 없이 달려왔다. 여러모로 내게는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 구단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비록 떠나게 됐지만 앞으로도 안산을 응원할 것이며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산은 "팀의 안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