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3일 홈경기 '미스터트롯 황소고음' 김경민 초청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천안시티FC가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천안은 오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양팀은 지난2018년 천안시청축구단시절 FA컵 16강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K리그2에서 가장 두터운 팬을 가진 수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천안은 이벤트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다는 계획이다. 먼저 천안은 단 상징색인 '하늘색'을 드레스코드로 천안종합운동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는 '스카이 블루밍 데이'를 마련했다. 홈 유니폼 혹은 하늘색 의류를 입고 오는 1,000명에게는 N게이트 팬파크에서 소정의 경품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팬파크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폴라로이드 사진 꾸미기 이벤트, 선수단 사인회, 경품추첨, '볼 투호' 축구 게임 이벤트가 열린다. 메가박스 천안점과 함께하는 룰렛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룰렛 결과에 따라 영화관람권, 러브콤보 교환권, 더블 미니 카라멜 팝콘, 아산스파비스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전 필드에서는 한 달간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를 시상하는 '유진캐노피 6월 MVP 시상식'도 진행된다. 또한 '미스터트롯 황소고음'으로 유명한 가수 김경민을 초청해 경기 전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한편 13일 홈경기는 온라인 예매 오픈 당일 원정석이 2분 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당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구단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천안 홈경기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 당일 W매표소와 N매표소에서 티켓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홈경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