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집중호우 피해기업 대출 상환유예 외 [금융소식]

최재용 2024. 7. 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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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iM뱅크는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 업체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신규자금 대출시 최대 1.50%p의 특별금리감면 혜택을 준다. 

또 기존 대출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간 해준다.

iM뱅크 제공

iM뱅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 

iM뱅크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스케일업금융(P-CBO)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P-CBO)은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혁신성장이 가능한 중소기업이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M뱅크는 중진공, 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35개사, 약 43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향후에도 P-CBO 사업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중은행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왼쪽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10일 iM뱅크 본점에서 열린 정보보호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 ‘정보보호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DGB금융그룹은 10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와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지주사와 각 계열사는 이날 정보보호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또 오는 12일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iM뱅크 본점에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와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을 열었다. 

iM뱅크는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정보보호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이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과 수출입 우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관세청, ‘수출입 우수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iM뱅크는 관세청과 iM뱅크 본점에서 ‘수출입 우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고금리의 장기화 등으로 수출입 우수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이들 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관세청이 선정한 수출·수입 부문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우수기업’에 저금리 여신, 외환 수수료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 보증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세청은 iM벵크와 거래하는 수출입 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AEO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AEO 제도 설명회 및 FTA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동성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왼쪽)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이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iM뱅크는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자금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양 사 발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대상 ESG진단 및 TCB평가 무료 컨설팅을 비롯해 입주기업 경영애로해결, 로봇창의기업 지원 등 한국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자 하며,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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