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생 1만5923명 감소…학급당 평균 2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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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만5923명 감소한 76만8948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서울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총 2128교의 학생 수,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파악한다.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수는 76만8948명으로 전년(78만4871명) 대비 1만5923명(2.0%)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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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만5923명 감소한 76만894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지난해보다 1만5529명(4.1%)줄어든 36만4910명으로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서울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총 2128교의 학생 수,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파악한다. 조사는 매 학년도 3월 11일을 기준으로 시행하고 있다.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수는 76만8948명으로 전년(78만4871명) 대비 1만5923명(2.0%) 감소하였다. 여기에 유치원과 특수 각종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생 수는 83만7834명으로 1년전(85만5312명)과 비교해보면 1만7478명(2.0%)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36만491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만5529명(4.1%)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 학생 수는 19만6453명으로 2195명(1.1%)이 감소했고, 고등학교 학생 수는 20만7585명으로 1801명(0.9%) 증가하였다.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3.4명으로 전년(23.3명) 대비 0.1명 증가했다.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2.1명으로 지난해(22.4명)와 비교해 0.3명(2.0%)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9명으로 0.1명(0.4%)이, 고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으로 0.7명(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 추세이나, 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 감소 폭 보다 더 많은 학급 수 감축이 있었다”며 “고등학교는 황금돼지띠 재학(2007년생, 현 고2) 영향으로 학생 수가 증가했으나, 학급 수는 교원 수 감소로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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