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억 간다’던 부자아빠… 최악 폭락장 경고
기요사키는 지난 4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폭락이 다가오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부동산·주식·채권·금·은·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기요사키는 폭락장 뒤에는 강세장이 찾아온다는 긍정적 전망도 했다. 그는 “다행인 점은 할인 상품을 사기에 좋은 시기가 뒤따른다”며 “기술 차트는 주요 장기 강세장 주기가 뒤따를 것임을 나타낸다”고 했다.
그는 강세장이 오면 금·은·비트코인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 내다봤다. 기요사키는 “금은 온스당 1만5000달러(약 2000만원), 은은 온스당 110달러(약 15만원)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개당 1000만달러(약 138억원)를 쉽게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가올 폭락장은 훌륭한 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달러(약 4억8000만원)를 돌파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의 전망과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몇 주간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매도 우려와 독일 정부의 매도 움직임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만 17% 넘게 하락한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5만7720달러(약 8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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